한겨레, 2014.02.27 20:25
‘방만경영’ 탓이라더니…복리후생비 줄여봐야 전체 부채의 0.03% 그쳐
부채 절감 효과 사실상 미미
사회공공연구소의 김철 연구위원은 “과도한 복리후생비는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하고 또 감축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마치 공공기관 부채의 대부분이 방만경영 탓인 것처럼 밀어붙인다면 이는 원인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정책 실패나 국책 사업에 따른 부채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을 감안해 더 근본적인 부채 감축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