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국민연금기금의 대안운용전략 : 수익성 vs. 안정성·공공성
□ 이명박정부의 주식투자 확대 비판
▪ 금융위기 맞아 증시부양을 위한 정부의 개입 의혹 증대.
▪ 2013년 주식투자 비중이 기금의 절반에 육박, 200조원 넘을 예정.
▪ 투기적 목적의 헤지펀드 투자 추진 중.
□ 국민연금기금의 수익지상주의 비판
▪ 주식투자 수익률이 채권보다 높다? -> 근래 금융위기로 고위험 투자 연기금의 위기 증폭.
▪ 외국 연기금들은 주식 투자를 많이 한다? -> 국민연금기금과 유사한 1층연금인 미국, 일본 연기금은 채권 중심 투자.
▪ 외국 연기금은 수익률이 높다? -> 비교기간에 따라 상이. 국민연금기금 수익률 낮지 않아.
▪ 투자수익률 올려 기금 고갈 대비하겠다? -> 국민연금 재정의 기본 변수는 보험료율과 급여율, 기금수익은 파생변수일 뿐이며 과도한 수익 기대는 고위험 수반.
□ 국민연금기금의 대안운용전략 모색
▪ 국민연금의 부과방식 전환에 입장 : 국민연금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취약한 상황에서 연금 불신을 가중시킬 위험성 지님. 향후 연금 체험 확대, 세대간 형평성 제고 등 연금인프라 안정화에 발맞추어 논의돼야.
▪ 대안운용전략 기본방향 : 거대 국민연금기금과 동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 진보적 입장에서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하는 대안전략 마련해야.
▪ 첫째, ‘연못 속 고래론’ 과장하지 말아야. 향후 국내 채권 비중과 대안 영역의 조합 가능.
▪ 둘째, 사회책임투자(SRI)의 활성화 및 급진화. 국민연금기금이 금융기관, 기간산업, 재벌체제의 공공적 개혁을 위한 주체로 나설 수 있음.
▪ 셋째, 사회기반시설 투자 참여. 사회적으로 긴요한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민연금기금이 역할 맡을 수 있어. 정부로부터 기본운용수익 보장받으며 사회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