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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MBC : 국민연금 6조 3천억원 손실
번호 34 분류   뉴스 조회/추천 1635  
글쓴이 사회공공연구소    
작성일 2008년 09월 17일 09시 16분 20초
국민연금 6조 3천억원 손실
 
 
 
 
◀ANC▶

올 들어 증시침체로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주식이 무려 6조 3000억원 손실이 나면서 국민연금의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VCR▶

'9월 경제 위기설'이 집중 제기되던
이달 초.

금융위원회는 국민연금에 대해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주식시장 참여를
종용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하루만에 4천 3백억원의 연기금이
투입됐고 이후 나흘 연속
천억원 이상이 유입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열흘 간 들어간 돈은
1조 8천억.

7월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가 1,500선이 위협받던 7월 초,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시장 안정을 위해
기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날부터 이틀 연속으로
천 8백억원이 넘는 연금이 투입됐고
결국 1,500선은 지켜졌습니다.

◀INT▶곽병열 선임연구원/대신증권
"큰 폭의 낙폭을 기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정부 당국자라든지 관련된
전문 기관에서의 연기금 저점 매수에 대한
필요성이 재차 언급됐던 부분이고요"

문제는 수익률,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올해 초 33조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여기에 올해 3조원을 새로 투자했는데,
7월말이 되니까 평가액은 30조 8천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5조 2천억원 손실.

해외 주식에 투자했다 손실된 액수를 감안하면
7월말 기준으로는 6조 3천억원에 달합니다.

◀INT▶오건호 실장/사회공공연구소
"가장 국민연금 기금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정부로부터 정치적 개입인데 그게 올해
주식 시장이 지금 어려운 시점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싼 값에 좋은 주식을 많이 산 거라며
장기적으로는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INT▶홍성기 실장/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상당히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을 하고 저희가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매입은
독립적 판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외압에 따른 투자라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국민연금 운용을 둘러싼 안정성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 안으로
10조원 이상을 더 투자하고,
내년에는 국민연금 기금의 29%,
약 80조원을 주식시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imbc.com 200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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